동네풋살팀도 할 수 있는 쉬운 전술(파워플레이 -> 골레이로 공격전술)

    이상하게도 풀뿌리풋살, 아마추어, 동네풋살에서는 전술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동네축구는 누구보다도 방구석전문가들이 많은데 비해, 
    동네풋살에는 누구보다도 방구석전문가들이 없다

    그래서 전문적이진 않지만 나라도 방구석전문가가 되고자 한다

   

이번에 소개할 전술은 동네식 '파워플레이' 전술이다

이전에도 몇번 소개했던 걸로 기억하나 이번엔 영상을 가지고 설명하려고 한다

​먼저 배경을 이야기하자면 원래 풋살룰에서는 골키퍼(골레이로)가 자유롭게 패스를 하기 위해선 상대편 진영까지 올라가야 한다

물론 현재 대회가 아닌 동네풋살계에는 백패스룰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골레이로의 공격참여가 좀 더 자유롭다

​전술 컨셉은 골키퍼, 골레이로의 전진배치다

​그럼 뺏기면 어떻하죠?라고 바로 반문하겠지만, 전술을 잘만 소화하면 뺏겨서 먹히는 골보다 우위를 점하고 성공하는 공격이 많을 것이다

원리는 이렇다

원래 골레이로를 빼고 공격을 하게 될 경우 5:5 정식풋살이건 6:6 야매풋살이건 수비와 동일한 인원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거기에 상대편 골레이로가 있으니 공격은 더더욱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편 골레이로까지 공격에 참여시켜서 상대편 골레이로를 제외한 수비보다 우리 공격숫자를 늘리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수적우위
​

    1. 우선 같은 팀원들이 골고루 퍼지는게 중요하다

    2. 최대한 상대 수비랑 붙어있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3. 전술상 계속해서 1명은 상대편 마크가 비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계속 볼을 돌리면서 마크가 비는 선수가 발생할 때 정확하게 볼이 투입되면 그 때가 찬스다

    4. 골대쪽에 2명, 후방에 3명(골레이로1명 포함)이 서있다고 본다면 골대쪽에 2명은 본인에게 가까운 파포스트 방향쪽으로 이동해준다 -> 공이 오른쪽에 있으면 왼쪽 골문쪽으로, 공이 왼쪽에 있으면 오른쪽 골문쪽으로 (가까운 선수가 붙어준다, 물론 상황에 따라 파포스트가 아니라 중앙쪽에서 잘라먹기도 가능)

'동네풋살에서의 파워플레이'

 

2022. 4. 13. 12:14 작성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