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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풋살공부

Ⅲ. 풋살 기본기술 - 6. 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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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본기술 마지막 부분이다


페인트란 슛 또는 드리블 중 상대를 속이는 동작을 말하며 패스할 때, 슈팅할 때, 드리블을 할 때 모두 사용 할 만큼 경기에서 많이 사용한다.

수비수가 미리 자리 잡고 있는 것을 피하기 위해 수비수의 중심을 무너트리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돌파해 나가는 것이 페인트의 원리이다.

페인트는 공을 가지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공을 갖고 있지 않는 선수가 패스를 받기 전에 수비하고 있는 상대방을 페인트로 따돌리고 반대 방향으로 빠져 나가 자유로운 위치를 잡을 수도 있고, 얼굴을 약간 반대로 돌리는 것만으로 또는 눈의 한쪽으로 향하는 것만으로도 페인트의 구실을 할 수 있다.

이처럼 실전에 있어서 대부분의 동작이 바로 페인트 동작이므로 초보자는 기본 기술을 익힐 때 드리블과 함께 페인트 동작을 충분히 연습하면 효과적이다. 페인트를 잘 하기 위한 요령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동작을 크고 재빠르게 한다
둘째, 자신만의 특기를 가지도록 한다
셋째, 불필요하게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페인트 또는 개인기는 뭔가 피지컬적으로 약하지만, 그런걸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는데 생각해보면 오히려 피지컬적인 요소가 받쳐줄 때 성공률이 더 높다

엄밀히 따지면 많은 페인트/개인기 동작들이 보통의 플레이보단 부자연스러운 신체 매커니즘을 따라가기 때문에, 접어야할 순간에 접지 않고 반대편으로 이동한다던지, 스텝오버의 경우에도 그렇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페인트/개인기 란, 보통의 신체 매커니즘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부드러운 /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말한다

물론 극적인 요소는 그렇지 않은 기술들이 더 크겠지만

축구에 비해 풋살은 이런 요소들이 (페인트/개인기) 훨씬 비중이 크고, 또 경기중에도 자주 나온다

다만 한국은 축구베이스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 비율이 낮다

보통은 상대와 실력차이가 많이 날 때 사용을 하는 경우가 많고, 거의 상대수비가 비슷한 실력이기만 해도 성공률/사용빈도는 확연하게 떨어진다

하지만 '진짜' 페인트/개인기 라면 비슷한 실력의 상대, 오히려 잘하는 선수 상대로 사용할 수 있는게 '진짜'다

+@ 요소가 아닌 그게 완전한 기술로 상대에게 100% 먹혔을 때를 말한다

여기선 3가지 정도로 심플하게 소개하고 있지만 풋살의 페인트/개인기는 축구의 그것보다도 훨씬 많다

좁은 공간에서 살아남는 법은 그러하다



1) 방향을 바꾸는 페인트

2) 차는 척하는 페인트

3) 공을 타 넘는 페인트

 


그림으로 설명/이해하기 참 어렵다...ㅎㅎㅎ

이쯤이면 교육 지도서를 영상으로 다시 만들어야하지 않을까

암튼 이제 기본기술은 끝내고 다음 포스팅부터는 진짜 풋살다운 풋살

전술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끝.

 


이 내용은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발간한

'풋살실기지도서_및_수업과정안'을 토대로 포스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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