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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풋살공부

Ⅳ. 풋살 기본전술 - 2. 수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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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 관해선 그림보단, 텍스트 위주로 설명되어 있기에 그대로 적어본다
다만 포인트가 되는 부분만 따로 표시해본다

가. 수비의 기본
수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적극적인 마음가짐이다. 만일, 소극적으로 수비한
다면, 그 무엇도 시작되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공을 잡을 마음가짐이라면, 공을 잡는 것도, 잡은 공이 슛으로까지 가는 찬스도 늘어난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공을 가진 선수에 대한 강한 압박이다. 압박을 확실하게 가하면, 공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압박을 가하는 데는, 수비 자세가 대단히 중요하다

1) 자세




수비 자세를 취함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것은, 무릎을 확실히 구부려서 체중이동이 가
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 때, 발끝으로 서는 것도 잊지 않도록 하자. 자세는 등 근육을 늘
이고, 팔은 항상 움직여서 상대를 붙잡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2) 시선
공을 보는지 아니면, 상대 선수를 보는 건지에 대한 것을 지금부터 설명하려고 한다. 수비할 때, 시선처리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한 가지는 공을 보는 것이다. 공을 보는 것으로 항상
공에 대응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 한 가지는, 상대의 눈 (신체)을 보는 것이다. 상대의 눈을 보는 것으로, 상대의 움직임
보다도 한 발 앞서서 움직이기 쉬워진다.

3) 거리
수비 방법에는 두 가지 타입이 있는데, 한 가지는 공과의 거리를 두는 타입이다. 이 상황에서는, 상대와의 거리가 멀어서, 공을 잡으러 가는 것은 대단히 어렵고, 또한, 상대의 공격 스
킬에 따라서는 제멋대로 플레이를 허용해버리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두 번째 타입은, 공을 갖고 있는 선수에 대해서 거리를 좁히는 패턴이다. 반드시 어느 쪽이든 발을 앞으로 내밀어서 공을 뺏을 수 있는 거리를 유지한다. 공 뺏기가 쉬워지는 동시에
상대 선수의 움직임을 봉쇄할 수 있다. 또한 거리가 좁혀지면 상대선수에 따라서는 1대1 수비뿐만이 아니라, 패스도 할 수 없게 되어, 막힘없이 지원하러 올 수도 있다. 따라서 거리를 좁혀서 막는 것을 추천한다.

4) 연습방법
가) 거리를 넓게 하여 1:1 연습
 
 
 

공격은 공을 가지고 좌우로 드리블
수비는 1m 이상 간격을 유지하여 공격수를 따라 다닌다.

나) 압박 1:1 연습
 

공격은 공을 가지고 좌우로 드리블
수비는 공격과의 간격을 1m 이하 공격수를 따라 다닌다.


여기에선 공격과의 거리를 좁히는게 상대적으로 더 낫다고 표현하지만, 모든 스포츠에 있어 절대적인 것은 없다고도 생각한다

상대편에 따라선 거리를 좁히는게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 물론 상대적으로 좁히는게 더 유효한 수비이긴 하다

거기에 더해서 동네풋살, 소셜매치에서 보면 이런 수비 자세, 형태를 가져가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중 하나가, 압박을 강하게 하면 비매너라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이 또한 어떻게 수비를 하냐에 따라 다르다

흔히 돌파를 당한후 뒤늦게 발을 넣는다던지, 그전에 공을 뺏는다고 상대편의 다리나 발목을 찬다던지 그런 부분이 많지 상대방과 거리를 어느정도 좁혀서 가져가는 수비 자체는 비매너의 영역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매너와 비매너는 뉘앙스와 상황등 미세한 차이이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 경험적인 체득이 필요하다

또한 혹여나 파울, 실수를 하더라도 정중히 사과할 줄 안다면 많은 부분에서 갈등?충돌을 줄일 수 있다

암튼 수많은 곳에서 공격하는 방법만 알려주는데 비해 수비에 대해서 이야기가 적은 부분은 다소 아쉽기도 하다

개인적인 마킹에 대한 부분은 팀적인 수비보다 앞서 가장 기본이 되기에 참고하기 바란다
이 내용은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발간한

'풋살실기지도서_및_수업과정안'을 토대로 포스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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