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네이버 블로그 글로 아카이브 성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토요일 예상 강수량 5~20mm
잔잔하던 토요일 오후도, 밤까지도 괜찮았는데 #풋살 구장으로 향하는 21시부터 비가 거세졌다
하필 공차려고 하니까 그랬다
보통 찰만한지 안찰만한지는 피치에 물이 고였나 안고였나로 판단한다
구장 가운데 3~4군데 물이 고여 눈삽으로 임시조치했다
어김없이 #자체전 으로 진행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랑로 195
인원은 겨우 11명이 나와 촬영인원 1명에 돌아가며 2팀으로 뛰었다
확실히 선수 교체를 하고 안하고가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대부분의 #풀뿌리풋살 유저들이 공을 차면서 힘든 이유는 풋살은 원래 전반 20분 후반 20분 경기에 교체도 무한이다!
근데 우린 프로선수들도 안하는걸 해내고 있는 셈이다
(120분 2시간 교체없이 풀타임)
물론 그만큼 텐션을 유지하진 못할테지만.
비올걸 대비해 미리 인조가죽 TF화로 준비해갔다
경기는 적당히 밸런스가 맞아 진행되었는데, 최근 #FC설레발 을 보면 #수비집중력, #수비조직력 이 대단히 향샹되었다는 것이다
이전에도 소개했지만 FC설레발은 수비라인은 내린상태에서 1대1 수비에 기반한 존디펜스를 한다
1대1 수비의 핵심은 계속해서 움직이는 공격을 놓치지 않는 것, 돌파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플레이어간 기량의 차이가 나기때문에 최대한 상대선수와 차이가 덜 나도록 선수를 매칭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골장면을 돌이켜보면, 이전엔 선수를 아예 놓치면서 먹혔던/넣던 골이 많았다면 최근엔 선수를 놓치진 않으나 기량의 차이로 돌파를 허용하면서 먹히는 상황들이 많아졌다
내 기준에선 이 정도만 되어도 나아진 편이다!
암튼 꽤나 득점장면이 적었다
경기를 #오즈모포켓 으로 풀타임 촬영하고 하이라이트를 편집하는데 골장면 편집본 시간이 짧게 나왔다는게 그 증거였다
게다가 비오는 날이라 평소 FC설레발의 짧은 패스플레이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었다
#패스플레이 는 빌드업과정에서 한명만 실수해도 공든탑이 무너지기에 멘탈적으로 더 고통받지만 골을 넣으면 보람도 두배다 ㅎㅎ
오늘은 처음부터 끝까지 수비집중력이 대단했다
사실 이러면 보는 경기로썬 재미는 없다
경기의 재미는 사실 골보단 #유효슈팅 에 있다
극적인 유효슈팅이 많이 나올수록 경기의 텐션은 올라간다
다음주에 비가 안온다면 패스플레이를 하는 FC설레발의 경기력은 올라올까?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끝.
'나의 경기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05.29 풋살 경기일지(용병과 팀워크의 상관관계) (0) | 2024.12.06 |
---|---|
2021.05.22 풋살 경기일지(볼키핑과 오프더볼 그리고 탈압박) (0) | 2024.12.06 |
2021.05.08 풋살 경기일지 (2) | 2024.12.05 |
2021.05.01 풋살 경기일지 (6) | 2024.12.05 |
2021.04.24 풋살 경기 일지 (0) | 2024.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