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실기지도서_및_수업과정안' 에서 소개하는 스트레칭과 워밍업은 일반적인 운동, 그리고 축구의 워밍업과 큰 차이가 없어 패스한다
다만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축구와 풋살은 사용하는 근육이 약간은 차이가 있다
공을 차는 스포츠이긴 하지만, 구장의 크기, 또 사람간의 간격이 다르다보니 축구에서의 스프린트 보다는 훨씬 짧은 순간, 반복적인, 또한 방향전환이 많은 스프린트가 주를 이룬다
아직까지 풋살전문가가 그리 많지 않은? 상황에서 풋살에 더 적합한 스트레칭, 워밍업이 나와야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기본적인 축구에서의 워밍업과 스트레칭이 틀리다는 건 아니다, 다만 좀 더 세분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감각 기술 훈련 인데
축구공과 풋살공 역시 크기의 차이가 있다보니 볼을 다루는, 컨트롤 훈련이 약간은 다르다
이전 장에서도 말했듯이 풋살은 기본적으로 발바닥 컨트롤이 우선되기 때문에 발바닥 감각을 기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축구에서 풋살로 넘어오는 많은 사람들이 축구공 다루듯 인사이드 트래핑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그 습관을 바꾸는게 가장 우선되면서도 또 바꾸기 쉽지 않은 부분이다
그래서 나도 용병을 가거나, 소셜매치를 가도 이 사람이 풋살을 알고있는지 가장 먼저보는 부분은 땅바닥에 깔려오는 패스를 인사이드로 받는지 발바닥으로 받는지 여부이다
인조잔디기 때문에 무조건 발바닥이 좋은 건 아니지만, 발바닥으로 받을 때 훨씬 디테일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축구선수들중에서도 남미쪽 선수들, 또는 테크니션이라 불리는 선수들은 축구공을 컨트롤할 때도 발바닥을 상당히 자주, 잘 사용한다
괜히 풋살이 축구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게 아니다. 물론 풋살공을 발바닥으로 컨트롤하는거보다 축구공을 발바닥으로 컨트롤하는게 더 난이도가 있다
소개하는 훈련으로는
가. 볼 감각 훈련

나. 볼터치 훈련
1) 앞뒤로 밀고 당기기

2) 좌우로 밀기

3) 360도 공돌리기

그림으로만 봐선 전혀 이해하기 힘들지만 텍스트 까지 올리면 너무 지루할 수 있으므로 따로 첨부하겠다
내가 그동안 용병, 소셜매치를 수없이 다녀왔지만 경기전 몸을 풀면서 이런 연습을 하는 사람은 100명중에 5? 10?명 정도?....도 되지 않는다
그만큼 풋살 기본기에 대한 이해, 관심이 없는 것이다
당연하게도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거겠지만.
유튜브 풋살의 민족에서는 이와 비슷한 좀 더 전문적인 발바닥 마스터리 훈련을 소개해주고 있다
텍스트보단 영상으로 배우는게 훨씬 낫다.
위 영상도 물론 피치코트이기 때문에 더 빛을 발하는 것이긴 하지만.
그게 풋살이다.
발바닥을 쓰지 않으면서 플레이하는 건 뭐랄까.
축구에서 가장 기본되는 인사이드 트래핑, 인사이드패스를 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해야하려나.
뭐 암튼 그렇다.
이제부터라도 풋살다운 풋살을 하고싶다면 발바닥을 의식해서 쓰도록 하자
아 그렇지만 풋살, 축구 번갈아하는 사람은 경기전 공컨트롤에 적응하는 시간을 반드시 갖도록 하자
끝.
이 내용은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발간한
'풋살실기지도서_및_수업과정안'을 토대로 포스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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